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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에 잡히는 경제

커피타임 - 주택보급률 통계, 정말 바보 같은 짓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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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dcast손에 잡히는 경제
Publisher/creatoriMBC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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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pisode summary

요즘 네이버 프로필 개편으로 예전 ‘지식인’ 기록이 다시 떠오르더라고요; 시간 없지만 우리 것도 털기 전에 한번 훑어보자고 꺼냈습니다.

난 댓글을 거의 안 달았는데, 내 기사에 달린 오해를 바로잡으려고 몇 번만 짧게 끼어든 기억은 있어요.

예전엔 플래시 애니메이션 제목을 찾아 묻기도 했고, KDI 출신 의원 목록의 오류를 선거철에 정정해둔 답변도 보이더군요.

뉴스 댓글까지 뒤지면 더 나올 텐데, 정작 뭘 썼는지는 나도 가물가물합니다.

선배님 기록 중 하이라이트, 2005년에 ‘도로 지목 70평’을 사서 양쪽 노후 빌라 재건축에 끼겠다는 질문이 있더라고요; 경매 사이트 뒤지던 시절 맞죠?

맞아요, 재개발과 재건축도 헷갈리던 때였는데 중간 도로 땅을 사서 조합원이 될 수 있나 타진했던 것 같아요; 실행은 못 했지만 서울 땅을 어떻게든 비벼보려던 30대 초반의 몸부림이었죠.

제 기록도 웃겨요; 중학생 땐 곤충도감에 빠져 광주 장수풍뎅이 채집법을 그럴듯하게 써놨더군요, 정작 그렇게 잡아본 적은 거의 없는데요.

이참에 주택 통계 얘기도 짚죠; 주택보급률은 오피스텔과 고시원, 심지어 외국인 가구까지 빼니 체감과 동떨어져 있고 나라 간 비교도 사실상 불가능한 숫자예요.

서울 정비창에 오피스텔도 넣더라던데, 실제 거주지를 통계에 반영해야 맞겠죠.

상대 비교엔 인구 천 명당 주택 수가 그나마 낫지만, 별장 문화나 가족 구조처럼 생활양식 차이로 오독하기 쉬워요; 우린 과거엔 모자랐고 최근엔 꽤 따라잡았지만 지역별 편차가 큽니다.

소득 대비 집값 같은 지표도 위험 신호로 볼 순 있어도, 도시 생태와 이동·일자리가 얽혀 절대 판단 잣대로 쓰긴 어렵죠.

결국 집값은 비용이 낮을수록 경제엔 이롭지만, 수요를 끌어올리는 건 우리 소득 상승이에요; 공급이나 정책 왜곡이 아니라면 특히 그렇습니다.

한국 대기업 맞벌이는 액수도 크고 안정성도 높아 세계 최상위권이라 서울 요지 매수를 견인해요; 미국과 달리 연봉 변동성이 낮고 주택 거래가 빠르니 과감한 선택이 가능하죠.

다만 인공지능이 그 일자리의 성격을 바꾸면 이 추세가 계속될진 지켜봐야겠네요.

여기서 마무리하죠; 오늘 얘기, 재미는 덜해도 알맹이는 묵직했습니다.

개인 근황 하나, 이번 주부터 수면무호흡증 때문에 양압기를 쓰기 시작했어요; 중환자실 호흡기처럼 생겼는데 밤마다 바람이 오가며 숨쉬기가 확 편해집니다.

검사에선 시간당 여러 번 긴 무호흡이 잡혀 혈압과 낮 졸음의 원인이었더군요; 이제 산소가 제대로 돌면 더 또렷해질 테니, 그동안 이 컨디션으로도 해낸 내가 스스로도 놀라워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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